스토리

언니 동생 마실 나오는 캐주얼 정장 가게

20년 옷가게 경력의 박숙경 (55) 대표가 서천특화시장 일반동의 코디네이터로 입성했다. 오가는 손님들 코디 추천으로 완전 변신시켜주기도 여러 번. 촌스럽게 들어왔다가  '완전 세련'되게 나간다는 소문의 점포다. 한번 왔다가 그 집 괜찮네 입을 타고 타고 손님이 늘고 있다. 부담 가질 필요도 없다. 마실 가듯 편안하게 놀러 가 차 한 잔에 이야기 나누다가, 마음에 드는 옷 있으면 가져가고 없으면 그냥 가면 된단다. 

부담 없는 편안함이 가게의 컨셉으로 편한 캐주얼 정장이 대부분이다. 30대부터 60대 까지 찾는데 시장의 특성상 나이드신 분들께도 어울리는 옷들을 다루고 있다. '여기는  젊은 옷을 파네~'하는 할머니도, '시장에 젊은 옷이 있겠어?'하는 젊은 층도 만족할 수 있도록 층층 별로 고루 갖추려 노력한다. 책자 주문도 가능하다. 가격도 무난하게 7~8 만 원대, 더러 10만 원대 선이다. 물건을 사입하는 서울 도매상과도 고정적인 신뢰가 쌓여 특별 할인가에 제품을 들여오기도 한다. 

숙경샵
여성의류, 액세서리
010-9209-3112 / 041-951-4571
캐주얼정장 7~10만 원